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오는 17일 오후 3시에 ‘아트&뮤직 려(Art&Music Ryeo)’ 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전시와 음악 공연을 결합하여 곡 해설까지 제공하는 형태로,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8월 프로그램은 ‘리제임스 재즈 퀸텟’ 공연으로 구성됐으며, 콘트라베이스 리제임스, 보컬 권세인, 피아노 전상민, 기타 김영민, 드럼 김정훈이 참여한다.

또한, 8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고재욱 개인전 ‘abandoned’이 열린다. 전시는 환경오염과 전쟁 등으로 생존을 위협받는 인류가 인공지능에게 인류 시스템을 맡긴다는 가정 아래 기획됐다.

‘아트&뮤직 려’는 고재욱 작가의 예술작품과 재즈 앙상블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사전예약은 「아트뮤지엄 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전시 및 공연 관람료는 모두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유선전화(031-887-2628)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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