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8월 14일부터 9월 13일까지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 포스터·표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일터 문화를 공론화하고, 일·가정 양립 고용 환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다양한 근무 형태, 이해와 존중의 조직문화 등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회사를 위한 호소력 있는 내용'이다. 참여 희망자는 손그림이나 포토샵으로 제작한 포스터나 표어 작품을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은 심사를 통해 총 14건이 선정되며, 선정된 작품은 고용문화 홍보, 캠페인, 전시회 등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경혜 군포시 기업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를 조성하고 다양한 일터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홈페이지 열린시정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포시 기업정책과 노사협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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