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14일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송산권역(송산1동, 송산2동, 송산3동, 고산동) 현장 티타임을 가졌다.
이 티타임은 주민 밀착형 현장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시책으로, 지난 2월부터 김동근 시장과 이영재 신곡송산권역국장, 동·과장, 자생단체장들이 모여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는 고산동이 송산권역에 포함된 후 처음 열린 것으로, 자생단체장들은 각 동의 현안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논의에 참여했다. 특히 부용터널 상부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과 관련해 개발제한구역 내 위치 문제로 국토교통부와의 협의가 어려운 점을 공유하며, 10월 중 재협의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민락2지구 횡단보도 추가 설치, 부용천 교량명칭 변경 등 지난 회의에서 건의된 사안의 처리 결과가 보고됐으며, 송산사지근린공원 주차장 조성, 306보충대 임시 대형차량 주차공간 조성 등의 현안 사업도 논의됐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이 의정부시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홍기·이석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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