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미국 '새크라멘토 지역 경제 연합회(GSEC)'와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의 상생발전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GSEC는 새크라멘토 카운티 정부와 지역 대학,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반도체산업 인프라 구축 현황과 미래 전망, 기업과 대학 간의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대한민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으며, 이날 용인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GSEC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베리 브룸 GSEC 대표이사와 게리 매이 UC데이비스 총장 등 1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은 "용인시와 새크라멘토 카운티는 첨단산업 중심의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며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게리 매이 총장은 "용인시의 반도체산업 발전 경험을 듣고자 간담회를 요청했다"며 "이번 만남이 두 도시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GSEC 관계자들은 23일까지 경기도 내 반도체산업 클러스터와 관련 기업들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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