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정부시
8월 24일 의정부 중랑천 발곡역~동오역 일대 산책로에서 진행된 ‘강아지똥 방범대(feat.김동근)’ 프로그램 모습.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8월 24일 의정부 중랑천 발곡역~동오역 일대 산책로에서 '강아지똥 방범대(feat.김동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과의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과 함께하며, 반려견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완화하고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의정부시 청년동아리와 청년협의체 활동가들로 구성된 1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중랑천 일대 산책로를 걷고 달리며, 방치된 반려동물 배변물과 쓰레기를 주워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과 환경 정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동근 시장은 "반려동물 보유 가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한 숙의가 필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 서로 배려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홍기·이석중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