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은 8월 26일 시장실에서 본청 소속 9급 직원 7명과 함께 '카페 무지개'를 열고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8월 26일 시장실에서 본청 소속 9급 직원 7명과 함께 '카페 무지개'를 열고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8월 26일 시장실에서 본청 소속 9급 직원 7명과 함께 '카페 무지개'를 열고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카페 무지개 시즌3’는 새롭게 개편된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 첫 번째 간담회다.

가장 큰 변화는 '무지개 회의'의 도입이다. 무지개 회의는 '무거운 마음을 털어내고, 지금 여기서 우리의 생각을 나눠보아요. 개인의 목소리가 모여 더 나은 조직을 만듭니다.'의 줄임말로, 시장과의 대화 전 직원들이 사전 회의를 통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다.

카페 무지개는 기존의 시장과 직원 간의 대화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원들이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자리로 발전했다. 이 자리는 조직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당 부서는 카페 무지개에서 논의된 주제를 관련 부서에 전달해, 직원들의 목소리가 조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직급별 회의라는 주제에 맞춰 9급 직원들만 참석했으며, 무지개 회의를 통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시작했다. 직원들은 세대 간 소통의 어려움이나 변화가 필요한 조직문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시장과의 대화에서도 이에 대한 주제로 소통을 이어갔다.

김동근 시장은 "건전한 소통과 함께하는 성장을 위해 대화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새롭게 도입된 운영 방식으로 카페 무지개를 이어갈 예정이며, 9월에는 외청 소속 9급 공무원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박홍기·이석중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