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29일, 8월 한 달간 집중 운영한 ‘직접 찾아가는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지역사회 노인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29일, 8월 한 달간 집중 운영한 ‘직접 찾아가는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지역사회 노인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 녹양동주민센터는 29일, 8월 한 달간 집중 운영한 ‘직접 찾아가는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지역사회 노인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녹양동 보건복지팀은 8월 7일 녹양 LH5단지 경로당을 시작으로, 11일 녹양 휴먼시아3단지 경로당, 27일 장수경로당을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면접조사를 진행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의료 및 복지 자원을 연계했다.

이 서비스는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치매검사, 혈압·혈당 이상자 진료, 건강검진 지원 등을 제공하며, 만성질환 예방 및 자가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한 노인은 "더운 날씨에 이동이 힘들었는데, 주민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건강 관리를 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광규 동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건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녹양동주민센터는 올해 신규 도입한 체성분 기기를 활용한 건강 관리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예약 후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홍기·이석중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