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의정부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11대를 대상으로 하며, 장치 부착 비용의 약 90%를 지원한다.

저감장치 부착 후 3년 동안 사후관리 서비스(AS), 청소, 필터 교체 등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추가로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및 배출가스 정밀검사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 또는 의정부시 기후에너지과를 방문하여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콜센터(1544-0907)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차량 소유자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홍기·이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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