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부패 없음(제로, ZERO)! 청렴도시 의정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김동근 시장과 부시장, 전 직원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먼저 청렴조사팀장이 ‘공직 부패 누구든 신고하라!’는 주제로 개편된 공직부패신고센터와 갑질제보 직통회선(핫라인)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서 김세원 감사담당관이 ‘청렴한 도시, 의정부’ 구현을 위한 다짐문을 전 직원과 함께 낭독하고, 이를 시장에게 전달하며 청렴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시장과 부시장 등 12명의 간부공무원이 부패 단어에 엑스(X)를 그려 넣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부패 근절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했다.
김동근 시장은 “청렴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공직자의 청렴도를 높이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부패 없는 청렴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박홍기·이석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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