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2일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적용 생활임금액을 시급 11,010원으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생활임금 시급 10,800원에서 2% 인상된 금액이다.
이번 결정된 생활임금은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5년도 최저임금 시급 10,030원보다 980원 높은 수준이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시간 기준 230만 1,090원이다.
여주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시의 재정 상황, 실질적 소득 감소, 최저임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으며, 이는 여주시 소속 근로자와 시 출자·출연기관 근로자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9월 10일 전에 공식 고시될 예정이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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