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처인구 고림동 고진초등학교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20호점'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돌봄센터는 용인특례시와 고진초등학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이 체결한 업무 협약에 따라 시 최초로 학교 안에 조성된 돌봄센터다.

용인교육지원청이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고진초등학교가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용인시는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처인구 고림동 고진초등학교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20호점'의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처인구 고림동 고진초등학교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20호점'의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용인시

센터는 고진초등학교 1층 교실과 관리실을 리모델링한 220.5㎡ 규모로,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4명이 상시 근무하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정원 45명으로 고진초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른 학교 학생들도 입소할 수 있으며, 소득에 관계없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기 및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소 전부터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미 정원이 모두 채워진 상태다.

시는 내달 16일 고진초등학교, 용인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함께 ‘학교 안 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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