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성주류화와 양성평등을 촉진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 성평등대상’을 수상했다.

성주류화는 여성정책을 성인지적 관점을 갖고 추진하기 위한 정책 수행의 수단(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성인지 통계 등)을 적용하는 정책을 말한다.

5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 모집하고 다양한 분야서 양성평등 문화확산사업을 추진하는 등 남녀가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양성평등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4일 경기도 양성평등주간 문화콘서트에서 성평등 대상을 수상한 군포시 관계자가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군포시청
4일 경기도 양성평등주간 문화콘서트에서 성평등 대상을 수상한 군포시 관계자가 표창을 받고 있다. 사진=군포시청

한편, 시는 양성평등주간(매년 9월 1~7일)을 맞아 지난 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군포시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 여성단체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특강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성평등 실현에 공헌한 유공자 7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양성평등의 가치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평등을 더욱 촉진해 남녀 모두가 행복한 군포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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