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5일, 추진 중인 ‘의정부 업무 복합단지(콤플렉스)’가 9월 5일 ‘2024 콤팩트시티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가능성을 재차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 사업은 7월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며, 기능 집약 도시(콤팩트시티) 사례를 소개하고 정책·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업무 복합단지는 의정부역 근린공원에 업무, 주거, 문화, 교통을 통합한 초고층 상징건물로, 도시 기능을 집약시켜 의정부역 일대 상권 회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의정부역 주변은 상업 지역의 70%가 밀집해 있지만 비효율적인 토지 이용과 철도에 의한 단절로 지역상권이 침체된 상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시대에 경쟁력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복합단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기·이석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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