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추석 기간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인 다보스병원을 비롯해 강남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의료기관 용인서울병원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병·의원과 약국도 지정된 날짜에 문을 여는 등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해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는 연휴 기간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기관과 소통 채널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용인시의사회·약사회와 정보 공유로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한다.
또 경증 환자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강남병원)이 운영 중이며, 추석 연휴 동안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8시까지 외래 진료가 가능하다.
보건소도 연휴 기간 상황실 비상근무자가 근무하고, 의료기관과 약국에 연휴 기간 안내문을 부착해 지역 주민에게 운영계획을 알리고, 운영 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추석 기간 중 병·의원과 약국 운영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와 용인시보건소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health)에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콜센터(129)와 119에서도 전화 안내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매년 응급실 이용 환자 수 증가와 의료진의 집단행동 장기화로, 경미한 사항은 지역 병·의원 이용을 바란다"며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기관과 협력체계 유지 및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 활동과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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