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GPAF)'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과천으로"라는 주제로 ▶함께 가는 동행 ▶시민들의 축제 ▶희망찬 미래 등 3가지 스토리로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총 30여 개의 작품을 선보이며, '과천나무꾼놀이'를 주제로 한 개막식 공연을 포함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과천시민에코오케스트라'와 어린이를 위한 '지팝키즈아트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싸이와 다이나믹듀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1일 차에는 서커스, 인형극 등 대중적인 공연이 펼쳐지고, 2일 차에는 과천 시민 예술 동아리와 함께하는 공연과 '분필로' 행사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일 차에는 타악 퍼포먼스, 브레이킹, 전통 줄타기 등이 선보이며, 폐막식에서는 싸이의 공연과 불꽃쇼가 예정돼 있다.
축제는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 운동장에서 열리며, 체험존과 푸드트럭존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RE100 친환경 캠페인과 함께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축제로 추진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세계적인 공연과 과천의 전통문화를 결합해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정현·하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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