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000만 시대 고령사회 준비는 남의 일이 아니다. 은퇴 설계 중 하나인 실버아파트 입주 조건에 대해 취재하였다.
실버아파트는 일반적으로 시니어들을 위해 설계된 주거 시설로, 시니어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며, ▶접근성 : 입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문턱이 없거나 경사로 설치 ▶ 보안 시스템 :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보안 시스템 강화 ▶ 커뮤니티 공간 : 입주민들 간의 교류와 활동을 위한 공용 공간 마련 ▶ 건강 시설 : 건강관리 및 운동을 위한 시설과 주변 병원과 협업된 서비스 ▶ 서비스: 식사 제공, 청소, 세탁 등의 서비스 제공 등의 특징들이 있다.
실버아파트는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주거 시설이다. 각 아파트마다 제공하는 시설과 서비스는 다를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서 기자의 집 근처 실버 타운형 아파트를 방문했다.
용인 S아파트의 경우, 2개 단지 11개동으로 1천345세대이며, 47 타입, 59 타입, 73 타입, 74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60세 이상 누구나 입소 가능하다. 식사 관련, 세대마다 30식 의무식부터 신청 가능하며, 호텔 출신 주방장이 있어 한식, 양식, 중식 다양한 식단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 밖에도 수요일 즉석요리 DAY가 있고 세대 내에서 조리가 가능하며 배달음식 반입도 가능하다. 현재 시세는 59㎡ (25평형)의 경우, 매매 6억 9천만 원, 전세 5억~6억 원, 월세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160만 원 정도이다. 74㎡ (30평형)의 경우, 매매 7억 3천만 원, 전세 7억 원, 월세 보증금 1 억 원에 월세 200만원 이다. 관리비의 경우, 의무식사비를 포함하여 약 65만 원 정도 책정된다고 한다. 편의시설인 사우나, 골프연습장, 헬스장 등을 하루 2번 이용가능하며 셔틀버스도 30분마다 아파트 단지-병원-지하철역-시장을 순환 운행한다.
이 아파트의 경우, 거주자 사망 시, 58세 이상이 상속 받았을 때 입주 가능하며, 57세 이하는 판매하거나 6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전세나 월세 전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높은 전세·월세 가격이라도 입주가 잘 되는 이유는 주변 인프라가 좋아서이다. 대형종합병원이 바로 옆에 있고 지하철역과 가까우며 대형마트도 있다. 또한 분양형 실버 주택이라 상속받을 수 있는 자녀들에게도 혜택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주택 수 담보 주택연금 가능하며 대단지의 실버아파트는 동호회 수만 해도 40개가 되어 친목도모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인기다.
은퇴 후 주택연금이 가능한 실버주택에서 맛있는 식사와 운동, 친목도모를 통해 안전한 노후의 삶을 준비할 수 있다.
배재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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