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가남읍 은봉2리는 지난 9일 마을 입구 경충대로변에 로컬푸드 판매장을 개소하고, 마을 및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품 등 약 100종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로컬푸드 판매장은 마을포켓정원과 보행 조명시설 설치와 함께 조성된 시설로, 주민들이 민주적 소통과 협동을 통해 소득 창출과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이상규 은봉2리 이장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한 마을만들기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주민들과 함께 지역 농촌경제의 자립을 실현하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주민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여주시장과 관계자들의 아낌없는 지원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로컬푸드매장 운영 현장을 방문해 “마을의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우선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AI기자 요약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