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하는 '토양환경 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을 지난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여주시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토양환경 전문지도연구회는 전국의 농촌지도직 84명으로 구성된 연구 모임으로, 농업 현장의 토양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현장 컨설팅에 적용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2023년 우수연구회로 선발된 이 연구회가 주관했다.
교육 첫날에는 여주시 특화작물인 고품질 고구마 재배에 관한 토양기술 교육과 회원들의 과제발표가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여주시 포도 농가를 방문해 토양환경을 분석하고 현장 컨설팅을 제공했다. 농가와 교육생들은 높은 호응을 보였다.
김자웅 토양환경전문지도연구회장은 "회원들 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창현 여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전국의 연구회원들이 여주에 모여 지식과 경험을 나눈 것에 감사하다"며, 농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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