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제36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4~5일 ‘군포올래(All來) 행복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첫날에는 시민체육광장에서 개막식과 시민의 날 기념 음악회가 열리며 아나운서 김현욱의 사회로 효린, 박서진, 박건우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고, 대북 퍼포먼스와 드론 라이트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5일에는 수리사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사음악회’와 함께,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군포독서대전은 학술 강연, 독서 퀴즈대회, 전시, 독서 체험 등이 진행되며, 평생학습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학습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생활문화축제는 여러 분야의 공연과 놀이마당을 제공하며, 공예문화축제서는 공예 작가 전시와 체험 부스, 공방 마켓이 열린다.
4개 축제는 로데오거리 중앙분수대를 중심으로 주황, 핑크, 그린, 퍼플의 4가지 색깔로 차별화해 각 축제의 특색을 살렸다. 또한, 이마트 앞 무대에서는 난타 퍼포먼스와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중앙분수대 앞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상반기 군포철쭉축제와 함께 하반기 군포올래 행복축제가 군포시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각 축제의 고유한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포시는 2022년부터 기존의 개별 가을 축제를 통합해 ‘군포올래 행복축제’로 기획·운영하고 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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