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평생학습관 전경. 사진=군포시청
군포시 평생학습관 전경. 사진=군포시청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장애학생 양육자(부모)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 ‘돌아봄, 돌보는 이를 위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포시 장애학생의 양육자 및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양육자로서 장애학생의 삶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경제적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며, 문화 예술 경험을 통해 정서적인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녀의 생애 재무곡선 이해하기 ▶재무준비 5단계 ▶재무목표 정하기 ▶재무목표 달성 및 수입관리’ 등의 역량강화 교육과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서로의 삶을 예술적 방식으로 표현하기 ▶아로마 허브 가든 만들기 ▶이끼테라리움 만들기 등 문화예술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장애학생 가족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 장애인의 양육자 대상 역량강화 및 정서 회복 교육을 기획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시민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이 장애학생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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