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가 화도진 축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동구의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구청 소나무홀에서 ‘화도진 축제 발전 방향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최훈(국민의힘·동구가) 동구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화도진 축제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역 축제의 의미와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는 자리다.
오훈성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과 김상원 인하대학교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각각 20분 동안 지속가능 축제, 지역에 도움되는 축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지정 토론에서는 지정토론에서는 김종호(정의당·동구가) 동구의원을 비롯해 조장환 화도진문화원장, 이경옥 부평풍물축제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김상규 동구청 문화예술팀장 등이 나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오는 2026년 7월 행정체제 개편 이후, 제물포구 대표 축제로 자리 잡기 위한 세부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동구의회 관계자는 "의회 차원에서 지역 대표 축제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의견 공유를 통해 화도진 축제가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최훈 의원은 "화도진 축제는 명실상부한 인천의 대표 군영축제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그 아쉬움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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