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24 군포올래(All來) 행복축제’가 3만 명의 방문객을 맞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제 36회 군포 시민의 날을 기념해 최근 2일간 군포시민체육광장, 산본로데오거리, 초막골생태공원 등 시 주요 장소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에는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유명가수들의 신나는 공연과 한얼국악예술단의 대북퍼포먼스, 밤하늘을 수놓은 환상적인 드론 라이트쇼를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군포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제 10회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공예문화축제, 찾아가는 우리마을 음악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체험공간이 마련됐으며, 수리사에서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가 열렸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상반기에 열린 군포철쭉축제와 더불어 하반기에는 군포올래 행복축제가 군포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군포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고 멋진 축제를 마련하는 등 군포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부터 그간 개별적으로 열리던 군포의 주요 가을축제를 유기적으로 운영, 개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발적인 문화콘텐츠를 아우를 만한 대표 축제로 군포올래행복축제를 계획·운영하고 있다.
김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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