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동근 의정부 시장이 입석마을회관에 방문해 입석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의정부시
지난해 김동근 의정부 시장이 입석마을회관에 방문해 입석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오는 14일 ‘입석마을 정주 환경 개선 추진 현황’ 진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현장 방문에 나선다.

이날 김 시장은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를 시작으로 의정부중원학교를 거쳐 입석마을회관까지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입석마을 정주 환경 개선 추진 현황’은 지난 2022년 10월 성폭력범 김근식 입주 저지 후 주민안전 확보와 입석마을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진행된 개선 대책이다. 총 42억 8천300만 원을 투입해 안전 및 환경개선, 지역 활성화 분야 등 4개 분야 12건에 대해 각 부서와 협업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방범 CCTV 확충, 보도 및 도로 정비,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 설치, 보행등 및 보안등 설치 등을 완료했다.

방범 CCTV는 입석마을 내에 회전형 3대, 고정형 11대를 확충했으며 지난 2022년 11월 주변 보행로 보행등 35곳, 2023년 3월 보안등 1곳을 설치했다.

시는 이날 ‘입석마을 정주 환경 개선 추진 현황’ 중 도시계획도로 개설의 지연에 대해서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계획 보다 지연된 사유는 무더위가 지속돼 한전에서 전주 이전이 지연돼 공사가 다소 늦어졌으며 통신선로 공사까지 끝나면 빠르게 작업을 착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11월달 까지는 완공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입석마을 정주 환경 개선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방문하기로 결정했다"며 "입석마을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홍기·이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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