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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이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대한민국 1등 브랜드 도약을 꿈꾸는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 개소식이 14일 오후 농촌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서광범 경기도의원,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 박시선 부의장, 정병관·경규명·진선화 의원, 이문기 농협 시지부장 및 각 지역 조합장, 신동민 여주통합RPC대표, 이순열 세종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임명진 여주도시공사사장, 농업인단체, 관계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년간의 준비 끝에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가 출범했다. 특히 센터가 설립되기까지 여주쌀에 대한 브랜드파워가 부족하다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여주시는 대한민국 유일의 쌀 산업 특구의 고장으로서 최고로 맛있는 프리미엄 쌀을 생산해 내는 강점이 있다. 오늘 농산업브랜드 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여주 대왕님표’ 진상미의 명성이 대한민국 1위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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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휘 여주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장이 개소식에서 센터의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이상휘 센터장은 "여주 대왕님표 농산업 공동브랜드 활성화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여주 대왕님표’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만드는 것을 핵심 가치로 두고 여주쌀과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장은 이어 "진상미의 가치를 알리면서 쌀밥 미식의 도시 여주 캠페인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지역 안에서 여주쌀 사용 인증업소를 300곳으로 확대해 쌀밥 소비를 촉진하고 도시 호감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대기업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와 제휴를 통해 대왕님표 브랜드 인지도를 전국구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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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및 여주시의원, 이상휘 센터장 등이 주요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규철기자

한편 개소식 기념행사 전후에는 3인조 성악가수 바우바우가 무대에 올라 자신들이 만든 ‘여주에 와보니’와 ‘쌀밥송’을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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