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신계용 과천시장,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전무 사진=과천시
왼쪽부터 신계용 과천시장,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전무 사진=과천시

과천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LG에너지솔루션의 김제영 전무(CTO, 최고기술책임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공공기여 제공 방안 ▶LG에너지솔루션 연구소 증축과 관련한 협력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과천시가 국가전략산업인 이차전지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과천시가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G에너지솔루션의 연구 개발과 과천시의 발전이 상호 보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기업 환경을 조성하고, 이차전지 산업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대전, 마곡, 과천 등 3곳에서 배터리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과천 R&D 센터의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정현·하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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