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군포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해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요사업 추진계획과 시정 운영방향을 점검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이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성과를 평가하고 핵심사업 및 신규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2025년 핵심과제로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수립 ▶서울남부기술교육원 이전 및 개발 ▶산본신도시 정비 활성화 및 선도지구 정비사업 추진 ▶철도지하화 및 상부개발 추진 전략 수립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내 고부가 가치형 첨단사업 유치 등 46건을 선정하였으며 도시환경 개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통한 도시 가치 향상과 시민 행복 증진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하은호 시장은 “내년도에도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은 더욱 어려울 것을 예상되지만 도시 발전을 견인할 사업에 대한 투자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은 필요하다”며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민선 8기 주요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 시민이 군포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2025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군포시, 당동중학교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 체결

군포시는 지난 23일 당동중학교와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부터 체육관 부설주차장을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 주차장은 28면 규모로, 군포도시공사가 시설 유지와 운영 관리를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개방되는 주차장은 총 9개소, 242면으로 증가하며, 주거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은 매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40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당동중학교와의 협약으로 인근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민간기관, 공공기관 등의 주차장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 그림책꿈마루에서 시민 소통 행사 개최

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 22일 그림책꿈마루에서 세 번째 이동시장실을 열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그림책꿈마루 이용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접근성 문제, 맞벌이 부부를 위한 주말 프로그램, 전시장 운영 강화 등의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시민들은 군포시 고유 굿즈 개발 및 청소년 공간 마련 등 다양한 지역 발전 주제에 대해 논의했으며, 약 1시간 20분 동안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하은호 시장은 “그림책꿈마루는 30년 가까이 방치된 배수지터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의미있는 곳이며 가장 관심을 갖고 우리 시의 명소로 만들고 싶어하는 곳 중에 하나”라며 “오늘 주신 의견을 잘 반영해 그림책꿈마루가 시대를 아우르며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군포청년예총과의 간담회 추진

군포시는 지난 23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군포청년예총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안동광 부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년예총 회원들이 예술 활동의 어려움과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년 예술인들은 주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과 연습 공간 부족을 주요 문제로 언급하며, 부시장은 시 차원에서 청년 예술 프로그램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예술인 간 소통과 새로운 기회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청년 예술인들이 신청할 수 있는 다양한 공모 사업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동광 부시장은 “젊은 예술인들이 군포를 배경으로 수준 높은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유로운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