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28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노동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대리운전 기사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 안전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대리운전 기사의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플랫폼 노동자는 대리운전 기사나 배달 기사 등 플랫폼을 통해 근로하며 보수를 받는 노동자를 의미한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8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노동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대리운전 기사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했다. 사진=용인시
용인특례시는 지난 28일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시노동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대리운전 기사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했다. 사진=용인시

교육은 일환경건강센터 류현철 이사장이 진행했으며, 안전한 운전 습관을 비롯해 위급 상황에서의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CPR) 실습을 포함했다.

또한,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사회 안전망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리운전 기사와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방한용품인 넥워머와 핫팩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플랫폼 노동자의 안전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해 노동자들의 인권과 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영재 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