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도서관, 서울대 사회공헌단과 협업해 경계선 지능인 위한 ‘쉬운 글 도서’ 전시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이 서울대학교 학생사회공헌단 ‘또 한번 꿈꾸는 거북이’ 팀과 함께 11월 ‘책으로 채움’ 북큐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번 북큐레이션의 주제는 ‘느린 학습자(경계선 지능인) 이해 증진을 위한 쉬운 글 도서 읽기’로, 경계선 지능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도서를 전시한다.
전시 도서로는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미야구치 코지)’, ‘경계선 지능과 부모(박찬선)’ 등 경계선 지능인을 이해하는 책 5권과 쉬운 글로 구성된 ‘벨딩땅다람쥐 마을의 영웅(피치마켓)’, ‘우리 동네 나무들(소소한소통)’ 등 도서 8권이 준비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느린 학습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쉬운 글 도서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도서관은 지난 2월부터 매달 새로운 주제로 추천 도서를 전시하는 ‘책으로 채움’ 북큐레이션을 운영해 오고 있다.
▶체납차량·음주운전 합동 단속… 체납액 2267만원 징수
용인특례시는 최근 기흥구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와 평촌마을 인근에서 용인동부경찰서와 함께 자동차세·주정차위반과태료 체납차량 및 음주운전자에 대한 첫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2024년 4분기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맞아 진행됐으며, 자동차세 3회 이상 또는 2회 체납액 30만 원 이상 차량과 주정차위반과태료 30만 원 이상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했다.
단속 현장에서는 시 징수과 직원들이 차량 탑재용 영치단속시스템과 스마트폰 체납조회 시스템을 활용해 번호판을 조회해 체납 차량을 적발했다.
적발된 차량 중 35대는 현장에서 2천267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체납액 납부를 거부한 45대 차량은 번호판이 영치됐다. 영치된 번호판은 해당 부서에서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야 반환된다.
시는 이번 단속을 통해 총 80대의 체납 차량을 적발했으며, 향후 경찰서와의 합동 단속을 정례화하고 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실한 납세자를 존중하기 위해 체납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생 환경 실천 아이디어 제안회 개최
용인특례시는 최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관내 대학생들이 참여한 ‘환경 실천 아이디어 제안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고 캠퍼스와 일상에서 환경 보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안회에는 강남대, 단국대, 명지대, 용인대, 한국외대 등 5개 대학에서 총 12팀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캠퍼스를 위한 그린 솔루션 ▶대학 환경 교육 활성화 ▶지역 연계 환경문제 해결 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학생들은 ‘대학 교양 교과목에 환경 과목 개설(한국외대)’, ‘대학생 환경 봉사와 상권의 그린경영(단국대)‘, ’제로웨이스트 커뮤니티와 순환형 통합 플랫폼 구축(한국외대)‘, ‘못난이 채소를 활용한 경로 식당 활성화(강남대)’, ‘일회용 컵 자판기 도입(명지대)’ 등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기조 강연을 맡은 손연아 한국환경교육학회 학회장은 “제안회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환경교육도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정책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 아동 위한 가을 문화행사 성료
용인특례시는 최근 경기국악원 국악당과 한국민속촌에서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가을 문화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들에게 창의력과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은 직접 준비한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후 국악당에서의 공연을 마친 아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한국민속촌으로 이동해 체험활동과 놀이활동을 즐겼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엄미경 용인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아이들이 준비한 공연을 통해 재능을 펼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이러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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