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 좋은 여주쌀 ‘진상미’중에서도 특별히 엄선한 ‘대왕님표 프리미엄 여주쌀’이 새롭게 출시돼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재배농민과 여주시, 여주지역 농협들이 심혈을 기울여 공동으로 생산·관리한 ‘프리미엄 여주쌀’은 단백질 함량이 6% 미만으로 밥맛을 보장한다.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은 ‘맛과 품질’이 우수한 고품질 쌀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진상미’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낮은 쌀을 엄선한 것이다.

올해 여주시는 고품질 여주쌀 생산을 위해 재배방법 및 유의사항을 농민들에게 전파하고, RPC는 재배농가의 질소질 비료 적정량 사용을 적극 권장했다.

특히 RPC는 단백질 함량을 낮추기 위해 단백질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 2만9천여t에 이르는 전 수매물량에 대해 단백질 검사를 실시했으며, 제품화(도정) 과정에서 매 시간 단백질 검사로 ‘프리미엄 쌀’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양곡표시제 기준에도 단백질 함량 6% 이하일 경우 ‘수’, 6.1~7.0%는 ‘우’, 7.1% 이상은 ‘미’로 각각 분류하고 있다.

단백질 함량 6% 미만의 ‘프리미엄 여주쌀’의 4kg 포장미 소비자가는 3만 원(일반쌀 2만 원), 10kg 포장미는 5만5천 원(일반쌀 4만2천 원)에 각각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신동민 RPC대표는 "여주지역은 쌀 생산 최적의 고장으로 정부에서 지정한 유일한 쌀특구의 고장이다. 이 명성에 걸맞도록 여주쌀의 고급화를 위해 단백질이 낮은 ‘대왕님표 프리미엄 여주쌀’을 엄선해 시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더 맛있는 최고의 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전국의 대형유통센터 및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왕님표 프리미엄 여주쌀’의 10kg포장미. 사진=김규철기자
전국의 대형유통센터 및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왕님표 프리미엄 여주쌀’의 10kg포장미. 사진=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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