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서부보건소, AI·IoT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통합 정책 토론회 참석
화성시서부보건소는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지역사회 보건소 중심의 방문건강 및 AI·IoT 어르신 건강사업 통합 운영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통합모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방문건강과 AI·IoT 기반 건강관리의 통합 운영 필요성을 검증하기 위해 한지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방문건강관리학회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공동 주관했다.
화성시서부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주관 연구사업의 후속 연구에 참여 중이며, 이날 토론회에서 이수향 방문보건팀장이 ‘방문 건강과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통합운영 적용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임지영 한국방문건강관리학회장, 윤주영 서울대학교 교수, 김민정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사무관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통합모형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화성시서부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통합 모형을 운영하며,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방문건강 서비스에 AI 및 IoT 기술을 결합한 모델을 연구·적용 중이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화성시 특성에 맞는 방문보건서비스 모델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의 건강관리 역량 강화와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 병점도시재생사업 우수 레시피 시상식 개최
화성시는 최근 병점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로컬리브랜딩 우수 레시피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병점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병점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지역 상인과 요리 전공 청년들이 협력해 병점만의 특색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상권을 차별화하려는 취지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이 사업에는 관내 요리 전공 청년 10명과 병점지역 상인 10명이 팀을 이뤄, 청년들의 전문 요리 기술과 트렌드 감각을 활용해 새로운 레시피를 완성했다.
개발된 메뉴로는 ▶화성약밥 ▶청년동태탕 ▶파베초콜릿 ▶청년알탕 ▶올복쟁반 ▶마라소고기덮밥 ▶카놀리&블루베리갸또 ▶안선생 간쫄면 ▶청년비빔국수 ▶갈비맛닭발 등이 있다.
화성시는 개발된 메뉴를 실제 상권에서 신메뉴로 출시해 판매할 계획이다.
박홍서 도시개발과장은 “병점지역만의 특화된 먹거리가 지역 상권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 상인이 협력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 2024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 장려상 수상
화성시가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2024년 시·군 농정업무 평가 장려상을 수상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군 농정업무 평가는 경기도가 ‘경기도 농어업 진흥 및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시책 추진 성과와 농업 경쟁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도농복합형 1그룹(16개 시·군)과 도시형 2그룹(15개 시·군)으로 나눠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 확인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화성시는 농민기본소득 도입, 농지원부 정비,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도농복합형 1그룹에서 종합점수 5위를 기록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이번 성과는 화성시 공무원, 유관기관, 농업인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LH, 동탄2지구 대학병원 유치 본격화
정명근 화성시장과 강오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이 화성시청 중앙회의실에서 동탄2지구 내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서비스 확충과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며, 이를 기반으로 LH는 이날 의료사업자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 LH는 내년 3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대규모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대학병원 및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의료복합사업자 선정 공모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적의 사업자가 선정되길 바란다”며 시의 행정적 지원도 약속했다.
103만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기초자치단체인 시는 인구 증가율 경기도 1위와 출산율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관내 종합병원은 한 곳뿐이며, 인구 천 명당 병상 수가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어 의료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동탄2지구 종합병원 유치 사업은 2010년 처음 계획된 이후 14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LH와 함께 사업성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유보지 개발을 포함한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해왔으며,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변경된 계획에는 ▶의료복합타운 조성 ▶초·중학교 용지 확보 ▶문화공원 신설 및 대규모 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이 포함됐다.
또 의료시설용지와 인근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연계해 의료기관, 연구소, 노인의료복지시설 등 추가 조성이 가능해졌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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