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재단 산하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군포시 꿈드림)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진행된 집단프로그램 ‘마음 치유 극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리극을 활용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겪는 문제와 고민을 공유하고, 내면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깊이 다루도록 기획됐다. 심리극은 말 대신 행동으로 감정을 표현하며 자신을 개방하고 해결 방안을 탐구하는 연극 기반의 심리치료 방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몸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 청소년은 "처음에는 연기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며 마음의 응어리가 풀리는 것 같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군포시 꿈드림은 오는 29일 청소년들의 성장과 도전을 축하하는 성장발표회를 개최해 수료 및 졸업식, 축하공연, 연간 성과 보고가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철·손용현기자


AI기자 요약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