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여수곡터널~유림1교차로 시청방향 차로 2개로 확장
용인특례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가 심했던 지방도 321호선 여수곡터널에서 유림1교차로까지 약 1km 구간의 시청 방향 직진차로를 2개로 확장했다.
해당 구간은 포곡읍에서 시청, 용인동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등이 위치한 문화복지행정타운으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로, 기존 편도 1차선 구간에 차량이 몰리며 병목현상이 발생해왔다.
시는 도로변 국공유지를 활용해 직진차로를 확장했으며, 이번 공사에는 3억 원이 투입됐다. 공사는 지난 5월 시작해 이달 완료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유림1교차로 인근의 양방향 차로를 2개로 확장하고, 단절된 인도를 신설해 교통 혼잡 완화와 보행 안전을 개선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인 도로 확장 사업에 앞서 단기간에 적은 비용으로 교통 정체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내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교통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남부권역 교류회 개최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남부권역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남부권역 교류회를 개최했다.
용인특례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류회에는 경기도 남부권역 21개 시군에서 50여 명의 도시재생 담당자들이 참석해 각 지역의 도시재생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교류회는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사례 발표 ▶센터 간 소통 및 발전 방안 논의의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평택시 신평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이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관리 사례를 발표하며 실질적인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각 지자체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업무를 공유하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도시재생사업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경기도 전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서 ‘AI 세상의 문을 열다’ 특별 강연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은 시청각실에서 수지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AI 세상의 문을 열다 -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미래 가이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청소년들에게 AI 기술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슈퍼 개인의 탄생', '메타버스 비긴즈', '디지털 부의 미래' 등을 집필한 AI·메타버스 전문가 이승환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AI 기술의 현황과 청소년들이 맞이할 미래 사회를 설명하며 AI 시대의 핵심 역량과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 후 도서관디지털창작소의 첨단 장비를 활용한 AI 기술 실습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그림 생성형 AI 도구 사용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도서관은 강연 녹화 영상을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용인시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ChatGPT 등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청소년들이 마주할 미래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과 체험이 AI 시대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집중 관리 계획 수립
용인특례시는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을 제거하고 토종 식물을 복원하기 위한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내년 5월부터 9월까지를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경안천, 신갈천, 탄천 등 주요 하천변과 주변 도로변, 공원 등 16만 9천825㎡에 달하는 서식지에서 교란식물 제거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관리 대상은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양미역취 등 우선 관리 3종과 추가 15종의 생태계 교란 식물이다. 단풍잎돼지풀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며, 가시박과 양미역취는 주변 식물의 생육을 방해해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친다.
시는 공유지 내 교란식물은 관련 부서가 직접 제거하고, 사유지는 소유주에게 제거를 권고하기로 했다. 경안천과 탄천 등 주요 지역은 민간단체와 전문업체를 활용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생태계 보호를 위한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지환경교육센터에서 생물다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시 홈페이지에 교란식물 자료를 게시해 교란식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지역 내 생태계를 회복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