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기후동행카드’ 30일부터 과천에서도  쓴다!

과천시는 오는 30일부터 관내 지하철 4호선 5개 역(선바위~정부과천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사진=과천시

과천시는 오는 30일부터 관내 지하철 4호선 5개 역(선바위~정부과천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지하철, 서울 시계 버스,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이번 혜택으로 서울 및 일부 수도권으로 통근·통학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고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시는 올해 2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실무협의를 통해 대중교통비 지원 근거를 마련해 이번 적용을 추진했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통복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과천시는 기후동행카드, 과천토리패스, The경기패스를 비교 안내하는 게시판을 30일부터 시청 누리집에 운영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여 교통 혼잡 완화와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동행카드는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티머니’ 앱으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고객안전실이나 지하철 편의점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 후불 방식의 기후동행카드도 같은 날 출시되며, 신청은 25일부터 카드사를 통해 가능하다.

 

▶과천시 별양동, 주민 주도로 방범순찰활동 진행

과천시 별양동은 매주 화요일 밤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별양동 일대에서 방범순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과천시
과천시 별양동은 매주 화요일 밤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별양동 일대에서 방범순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 과천시

과천시 별양동은 매주 화요일 밤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별양동 일대에서 방범순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순찰은 별양지구대가 갈현동으로 이전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치안 공백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방범순찰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향촌마을과 중앙공원, 별양동 상가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주민 안전 확인과 범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시범적으로 시작된 이 활동은 내년부터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남태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활동이며, 앞으로도 사회단체와 협력해 방범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임숙 별양동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순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과천시, 어린이 대상 편식 예방 행사 개최

과천시는 지난 19일 과천어반허브 지식산업센터에서 ‘제6회 무지개 캠프-내 친구 뽀글머리 브로콜리’ 행사를 열었다. 사진=과천시

과천시는 지난 19일 과천어반허브 지식산업센터에서 ‘제6회 무지개 캠프-내 친구 뽀글머리 브로콜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주관으로 어린이들의 편식 예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10곳에서 170명의 원아가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브로콜리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기 위해 모루인형 만들기와 공 옮기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과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매년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 및 식습관 교육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과천시는 연성대학교와 협력해 센터를 운영하며,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2023년 어린이 안전지수 조사’에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80점을 기록하며 중소도시 권역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단설중학교 부지 토양오염 정밀조사 결과 ‘안전’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설립 예정지인 근린공원3부지에 대한 카드뮴(Cd) 토양오염 정밀조사 결과, 모든 지점에서 카드뮴 수치가 허용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과천시

과천시는 최근 과천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설립 예정지인 근린공원3부지에 대한 카드뮴(Cd) 토양오염 정밀조사 결과 모든 지점에서 카드뮴 수치가 허용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LH가 울산과학대학교에 의뢰해 9월부터 10월까지 표토와 심토 198개 지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카드뮴 수치는 기준치(4㎎/㎏)를 크게 밑돌았다. 과거 카드뮴 수치가 높게 나온 원인은 철(Fe) 성분의 간섭으로 분석됐으며, 철은 법적으로 토양오염물질에 포함되지 않는 안전한 물질로 확인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안전한 결과를 바탕으로 단설중학교 설립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조사 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단설중학교 설립은 국토교통부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12월 지구계획 변경 고시 후 확정되며, 2025년부터 부지조성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현·하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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