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에 전달된 한국전기공사협회의 따뜻한 손길
과천시는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가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0kg 58포를 기부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과천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신계용 과천시장과 김길수 경기도 중부회 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김길수 경기도 중부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주신 한국전기공사협회 경기도 중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달된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과천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과천시, 겨울철 제설대책 운영 돌입
과천시는 겨울철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대책기간' 운영에 돌입한다. 이번 겨울부터는 기계식 제설 장비를 대폭 늘려 보도와 이면도로까지 폭넓게 대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제설대책기간 중 겨울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적설량에 따라 ▶사전대비 단계(적설량 3cm 미만 예보) ▶1단계(적설량 5cm 미만 예보) ▶2단계(적설량 5cm 이상 예보, 대설주의보 발령) ▶3단계(적설량 10cm 이상 예보, 대설경보 발령) 등으로 구분해 대응한다.
올겨울부터 보도 및 이면도로 제설 수준을 강화해 제설장비 11대, 자동염화칼슘살포기 3대, 제설 블로우 25대를 추가 투입해 체계적인 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비 접근이 어려운 지역은 공무원, 유관기관, 주민이 협력해 제설도구를 활용해 직접 눈을 치운다.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중앙동, 별양동 등 폭설 취약 지역에는 공무원들이 구역별로 배치돼 체계적으로 보도 제설 작업을 진행해 시민 통행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과천시, 모바일 걷기 챌린지 마지막 회차 진행
과천시는 올해 마지막 모바일 걷기 챌린지를 발표했다.
이번 챌린지는 내달 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목표 걸음 15만 보를 달성한 선착순 3천 명에게 과천토리 5천 원을 지급한다.
올해 총 4차례 진행된 걷기 챌린지에는 26,641명의 시민이 참여해 1만 명이 목표를 달성했다.
이번 챌린지는 경기지역화폐 앱의 '걷기 챌린지' 예약하기 버튼을 통해 자동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화폐 활성화를 목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과천시, 소비 촉진 위한 페이백 이벤트 진행
과천시는 지역 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2024년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보조금 2,996만 원과 시비 2,000만 원을 활용해 마련됐다.
페이백 이벤트는 상점가에서 영수증 인증 시 일정 금액을 지역화폐나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로,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별양동과 중앙동 상업지역, 과천스마트케이에서 진행된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된다.
환급 장소는 각 상점가별로 지정된 이벤트 부스에서 운영되며, 자세한 일정은 과천시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및 시민 혜택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현·하재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