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농업기술센터, 제부도해상케이블카와 업무협약 체결

 농기센터 서해랑 업무협약(왼쪽 김양숙 농업기술센터장, 오른쪽 이백현 서해랑 대표이사)
 농기센터 서해랑 업무협약(왼쪽 김양숙 농업기술센터장, 오른쪽 이백현 서해랑 대표이사)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화성시 대표 관광 농산물 가공 제품 개발과 보급 확산을 위해 제부도해상케이블카(주) 서해랑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으며, 김양숙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이백현 제부도해상케이블카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화성시 지역 대표 관광 농산물 가공 제품 보급 확대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의 디자인 이미지 개발 및 활용 등 협력을 강화하며, 2025년까지 관내 농산물 소비 촉진과 관광상품 발전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제부도해상케이블카 서해랑은 지난해 약 60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화성시 대표 관광 명소로, 제부도의 자연 경관 관람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양숙 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화성시 특색을 담은 농산물 가공 관광상품 개발이 기대된다”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안전한 농산물 가공 제품 다양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팔탄민요 제3회 정기공연, ‘예술을 품다’

경기도 무형유산 제65호 ‘화성팔탄민요’의 제3회 정기공연이 7일 오후 3시 화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사진=화성시
경기도 무형유산 제65호 ‘화성팔탄민요’의 제3회 정기공연이 7일 오후 3시 화성아트홀에서 열린다. 사진=화성시

경기도 무형유산 제65호 ‘화성팔탄민요’의 제3회 정기공연이 7일 오후 3시 화성아트홀에서 열린다.

‘화성팔탄민요’는 논농사를 주업으로 삼았던 마을 특성에 따라 독특하게 발달한 민요로 모심는 소리, 논매는 소리 등 총 아홉마당으로 구성됐으며, 면생이와 긴방아 소리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 발굴된 소리와 재미있는 각색을 통해 극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전문배우들이 함께 화성팔탄민요를 불러 더욱 의미있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박미랑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무형유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주는 중요한 행사로서 전승을 위해 힘써주시는 팔탄면 향토민요 보존회 이만규 회장님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시 공직자 정책연구모임,정책 혁신과 성과의 중심에 서다

화성시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전체 2등을 차지했다. 사진=화성시
화성시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전체 2등을 차지했다. 사진=화성시

화성시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지방공무원 정책연구 발표대회'에서 전체 2등을 차지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공직자 정책연구모임은 2017년부터 자발적 학습과 연구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과 정책 혁신을 추구했다.

2024년에는 장기적이고 도전적인 과제를 다루는 '창의정책 연구모임'과 실무 중심의 '용역과제 연구모임'의 투트랙 체제를 도입하여 총 12개 팀, 56명이 참여했다. 이 중 11건이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

정명근 시장은 "공직자 정책연구모임이 단순한 연구를 넘어 조직문화 개선과 정책 혁신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공직자 연구모임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 2025년 축산분야 지원사업 신청·접수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화성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의료급여 사례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주도형 특화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여 사례관리 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시는 '정신질환 장기입원자 관리, 우리는 함께 합니다!'라는 의료급여 특화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의료급여 장기입원자 719명 중 28%를 차지하는 정신질환자 204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29명에게 사례관리 서비스,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간담회, 동행 방문 상담 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2023년 대비 의료급여 일수는 16.5%, 진료비는 4.1%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현주 복지국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정신질환 장기입원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이를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신창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