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아이돌봄서비스 '경기도 유일' 3년 연속 여가부 우수기관 선정
과천시가족센터는가여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5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7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등 사업 전반을 평가해 34개 우수기관을 선정한 결과로, 과천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160여 명의 아이돌보미를 통해 맞벌이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경기도 평균(1.5%)을 훨씬 웃도는 4.1%의 연계율을 기록하고 있다.
가족센터는 법정의무교육 외에도 역량 강화 교육, ‘돌보미 만남의 날’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돌보미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수상은 과천시 돌봄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육 정책에서도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율 35.6%로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하며, 경기도 최초로 민·가정 어린이집에 비담임 교사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 등 보육 안정성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과천시, ‘과천 미래100년 교통포럼’ 개최
과천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시민과 교통 전문가가 참여하는 '과천 미래100년 교통포럼'을 개최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및 과천과천지구 조성으로 2035년까지 약 14만 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교통 수요와 체계적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포럼에서는 유소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실장이 ‘과천시민 중심 교통혁신’을, 이종호 ㈜삼안 본부장이 ‘연계교통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금기정 명지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 토론과 시민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시는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교통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과천시, 2025년부터 마을버스 요금 인상 추진
과천시는 2025년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조정은 2019년 11월 이후 동결됐던 요금이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와 운송 비용 증가로 악화된 운수업체 재정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과천시 마을버스 요금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낮은 1천250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번 조정안에 따르면 교통카드 기준 일반 요금은 1천250원에서 1천350원으로, 청소년 요금은 880원에서 950원으로, 어린이 요금은 630원에서 68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현금 요금은 일반 요금만 1천400원으로 조정되며, 청소년과 어린이의 현금 요금은 기존대로 유지된다.
신계용 시장은 “마을버스는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필수 교통수단”이라며 “이번 조정안이 대중교통 서비스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시, 체육클럽 간담회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논의
과천시는 지난 10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지역 내 체육클럽과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하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간담회는 게이트볼, 볼링, 배구, 농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의 시장기 대회 개회식에 맞춰 열렸으며, 참여한 클럽 회원들은 노후된 체육시설 개선, 공정한 시설 이용 방안, 신규 체육 프로그램 개설 등을 건의했다. 특히, 인구 증가에 따른 체육관 확충 필요성과 2026년 완공 예정인 문원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간담회에서 “시민들이 더 많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담당 부서 검토를 거쳐 체육클럽과 시민들에게 피드백할 예정이다.
한편, 간담회는 10월 17일 게이트볼 체육클럽을 시작으로, 11월 2일 볼링, 11월 10일 배구, 11월 17일 농구, 12월 1일 배드민턴 체육클럽과 차례로 진행됐다.
정현·하재홍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