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여주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열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1회 여주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올해 처음 출범한 위원회는 시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 설정과 지역 내 녹색성장 촉진을 목표로 구성됐다. 탄소중립 관련 정책 및 계획을 심의·의결하며 여주시 비전 구체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조정아 부시장, 유필선·이상숙 시의원, 관련 부서장, 각 분야 전문가, 주민대표 등 13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공동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및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진행 상황 공유와 논의 ▶지역 탄소중립 비전과 목표 확립 등이 다뤄졌다.
조정아 부시장은 “이번 위원회는 여주시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실행 가능한 탄소중립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여주시는 최근 ‘여주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최근 ‘여주시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 실정에 맞는 대중교통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현재 여주시 대중교통은 시내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복잡한 노선 운영으로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대다수 노선이 적자로 운행되면서 운수업체의 적자 보존 예산 부담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용역은 대중교통 데이터(이용량, 승강장 승하차 인원 등)를 기반으로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마련하고, 노선 개편과 연계한 똑버스(DRT) 활성화 방안을 수립해 여주시 대중교통 체계를 종합적으로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현장 조사와 분석을 진행하며, 이용객 의견 청취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중교통 체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하반기에는 시범 권역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충우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대중교통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교통 소외 지역의 똑버스 확대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며, “여주시민들에게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드림스타트, ‘드림반찬봉사단’과 나눔 활동 펼쳐
여주시드림스타트는 자체 자원봉사 단체인 ‘드림반찬봉사단’과 함께 반찬 지원 대상 가구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드림스타트는 자체 자원봉사 단체인 ‘드림반찬봉사단’과 함께 반찬 지원 대상 가구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봉사단이 직접 만든 밑반찬과 함께 회원들이 준비한 문구류, 도서, 의류, 간식 등 6가지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눴다.
‘드림반찬봉사단’은 2014년부터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활동해온 단체로, 정기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왔다. 특히 이번에는 연말을 맞아 특별한 선물까지 더해 감동을 더했다.
참여한 봉사단 회원들은 “작은 정성이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에게 따뜻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주시, 간부 비상소집 회의 개최…시정 안정 운영 당부
여주시는 시청 전 부서와 읍면동장, 주무팀장, 부읍면동장 등 간부 107명을 비상소집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최근 시청 전 부서와 읍면동장, 주무팀장, 부읍면동장 등 간부 107명을 비상소집해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도 시정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이충우 시장은 “탄핵 정국에도 흔들림 없이 각종 사업을 철저히 마무리하고, 여주시 의회 정례회에서 현안 사항에 집중해야 한다”며 “2025년 업무 준비와 함께 내년도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비해 신속 집행을 철저히 준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탄핵으로 인해 시민들이 느끼는 답답함을 헤아리고, 연말연시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히 주의하라”라며 “사회가 어려울수록 소외계층을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간부진에게 “공직자들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안정된 시정을 성실과 공의로 추진해달라”라며 “간부와 주무팀장 중심의 소집은 시정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은 이들의 책임과 모범적 리더십을 기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