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국민체육센터, 2024년 장애인친화 공공체육시설 최우수상 수상

군포국민체육센터가 ‘2024년 장애인친화 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사진=군포시
군포국민체육센터가 ‘2024년 장애인친화 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사진=군포시

군포국민체육센터가 ‘2024년 장애인친화 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군포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 친화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 선수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우수시설 인증 동판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체육시설 접근성을 제고하고, 우수 시설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군포국민체육센터는 전국 생활체육시설 및 전문체육시설 중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해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에서 최우수 시설로 인정받은 바 있어, 이번 수상으로 군포국민체육센터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은호 군시장은 “이번 수상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이어, 그동안 군포시가 추진해 온 장애인 친화 정책의 성과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관련 정책을 선도하며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조성 완료

새롭게 단장된 군포역광장 공중화장실 외관. 사진=군포시

이용객이 많지만 낡고 불편했던 군포역광장 공중화장실이 환경개선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16일 개방됐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천500만 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시는 친환경적인 그린 공중화장실 조성과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절수형 위생기구 ▶LED조명 ▶노후 냉난방기 등을 교체·설치하고 ▶내부공간 재배치로 여성대변기 칸수 추가 및 파우더룸 조성 ▶화장실 외벽 도색과 타일 교체 등으로 한층 쾌적한 이용환경과 편의시설 제공으로 이용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으로 불법촬영과 촬영물 전송을 차단하는 ▶IOT 불법촬영카메라 탐지기와 위급상황 시 벨을 누르거나 ‘사람살려’ ‘도와주세요’ 등을 외치면 경찰서와 자동 연결되는 ▶IOT 음성인식 안심비상벨 설치로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군포역광장 공중화장실은 24시간 개방·운영되며, 이번 환경개선으로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아동학대 예방 및 권리증진을 위한 민관 간담회 개최

아동학대 대응인력 간담회 모습. 사진=군포시
아동학대 대응인력 간담회 모습. 사진=군포시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군포시청, 군포경찰서, 군포시 학대피해아동쉼터와 함께 ‘2024년 아동학대 대응인력 민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군포시청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팀, 군포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APO), 군포시 학대피해아동쉼터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포시 내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하며 상호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영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군포시 내 아동권리증진과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2025년에도 군포시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21년 10월 개소한 이후 아동복지법에 따라 학대피해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등을 위한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군포시 중앙도서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특별 전시 개최

군포시 중앙도서관 한강 작가 특별 전시 모습. 사진=군포시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여 특별 전시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구성을 통해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를 깊이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층 테마코너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당시 언급된 주요 작품인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작별하지 않는다'를 비롯해 초기 작품과 신간까지 한강 작가의 다양한 도서가 전시되고 있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간인 1층 어린이가족실에서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직후 언급한 린드그렌의 '사자왕 형제의 모험'과 한강 작가와 연관된 동화책 10권이 특별 전시되어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도 독서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정구정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군포시민들이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독서와 문화를 연결하는 허브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중앙도서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특별 전시를 관람하며, 한강 작가의 작품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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