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저소득층 지원 위한 성금 450만 원 기부받아
과천시가 ㈜리노구조엔지니어링, 과천녹색가게, 소비조합소비자교육중앙회 등 3개 기업과 단체로부터 총 450만 원의 성금을 기부받았다. 이번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주민의 생활 지원과 복지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탁액은 리노구조엔지니어링이 300만 원, 과천녹색가게가 100만 원, 소비조합소비자교육중앙회가 50만 원이다. 전달식은 지난 24일 과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렸으며, 각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기부의 뜻을 전했다.
양근철 리노구조엔지니어링 대표는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송영숙 대표와 오세분 회장도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계용 시장은 “나눔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과천시, 내년부터 '개별공시지가 문자 알림서비스' 시행
과천시는 내년부터 토지 소유주를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 문자 알림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시지가 결정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의견 제출 및 이의신청 기간을 놓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문자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매년 1월 1일과 7월 1일 기준 공시일에 맞춰 개별공시지가 열람 정보와 이의신청 기간이 안내된다. 신청 대상은 과천시 소재 토지 소유주와 이해관계인으로, 열린민원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비스는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며, 신청 후 해지 전까지 매년 자동으로 문자가 발송된다.
시 관계자는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과천시, '우회전차량 보행자 경고 시스템' 시범 운영
과천시는 과천고교삼거리(꿈보람길)에 영상식 '우회전차량 보행자 경고 시스템'을 시범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문자형 전광판을 개선해 보행자와 자전거의 횡단 상황을 운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자전거 등교 학생과 차량이 혼재된 지역에서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시는 1개월간 시범 설치 기간 동안 데이터 학습을 통해 보행자와 자전거 인식률 및 영상 전달의 정확성을 높였다.
이번 시스템은 보행자 확인 미흡과 무리한 우회전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이고 운전자에게 사전 경고를 제공해 올바른 운전 습관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사업은 과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성과”라며 “앞으로도 보행 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청년친화도시 도약 위한 5개년 기본계획 추진
과천시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의 청년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청년친화도시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청년의 사회적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촉진하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 중점을 둔다.
2024년에는 '과천청년네트워크', '청년멘토링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했으며, 동아리 및 공간 운영 지원으로 교류 기회를 넓혔다.
2025년부터는 기존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확대해 헤어 메이크업과 이력서 사진 촬영까지 지원하는 '청년면접 모두드림'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또한, 청년정책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청년포털'을 2025년 하반기 운영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청년들의 참여와 제안이 정책으로 실현되고 있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현·하재홍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