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 담당자 관리역량 강화 교육 실시
화성시가 중대시민재해 대상시설에 대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담당자 관리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화성시 근로자 종합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지난 26일 국공립 및 민간 어린이집 담당자를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진행하고, 27일 시 담당부서 공무원 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 등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진행했다.
중대시민재해는 특정 원료 또는 제조물, 공중이용시설 또는 공중교통수단의 설계, 제조, 설치, 관리상의 결함을 원인으로 발생한 재해 중 ▶사망자 1명 이상이 발생 ▶동일한 사고로 2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10명 이상 발생 ▶동일한 원인으로 3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질병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재해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시설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무교육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주요 교육사항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명시된 안전보건의무이행 사항에 대한 절차 ▶중대시민재해 관련 시설관리 방법 ▶하반기 안전점검 결과 확인된 미흡·우수사례 공유 ▶도급·용역·위탁 사업에 대한 안전능력 평가 안내 ▶2025년 중대시민재해 안전계획서 작성 방법 등이다.
엄태희 안전정책과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시설의 담당자 및 관리자들이 업무 적용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상 느꼈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고, 나아가 업무에 적용되어 촘촘한 안전보건 관리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내달6일부터2025년 군 소음피해보상금 신청 접수
화성시는 오는 6일부터 2월 28일까지 2025년 군 소음피해보상금 신청을 받는다.
군 소음피해보상금은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국방부에서 지정․고시한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하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지급된다.
2025년 신청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거나 2024년 이전 보상기간(2020.11.27.~2023.12.31.)에 대해 보상금을 미신청한 사람이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보상금 지급 신청을 위한 안내문과 신청 서식을 소음대책지역 21,060세대에 우편으로 발송했다.
박혜정 군공항대응과장은 “2025년부터는 모바일 신청 시스템을 도입해 신청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기간 내에 대상자들이 신청해 보상금을 지급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 세계 최초 A.I 민원검색서비스 ‘화성 in’ 운영 시작
화성시가 2025년 1월부터 A.I 민원검색서비스 ‘화성 in’을 운영하며 ‘A.I 미래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혁신적인 행정을 선보인다.
‘화성 in’은 A.I 기술을 활용해 화성시가 제공하는 모든 정보를 검색하고, 대화형으로 답변하는 서비스다. 일반적인 정보는 물론 시민들에게 다소 어려운 조례와 같은 전문 정보도 A.I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특히, 모바일 음성 지원과 다국어 서비스를 통해 정보취약계층과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 이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화성시 홈페이지의 검색 시스템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화성시청 및 산하 공공기관의 홈페이지 게시글을 자동 수집해 통합된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해 블로그, 조례, SNS(예: 당근 커뮤니티, 페이스북)까지 포함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는 ‘A.I 미래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MARS(Million-city A.I Revolution Strategy)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세계 최초의 A.I 민원검색서비스 ‘화성 in’을 통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A.I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추모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청 로비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추모 분향소를 방문해 실국소장 등 20명과 함께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분향소는 30일 설치됐으며, 국가애도기간인 2025년 1월 4일까지 운영된다. 조문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정 시장은 방명록에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고 적으며 고인들의 안식을 기원했다.
한편, 시는 애도기간 동안 예정됐던 화성특례시 출범식, 송년 제야행사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신창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