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선정…국비 6억 원 확보
여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동일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산업건물이 혼재된 특정 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8년부터 2024년까지 해당 사업을 통해 국비 51억 원을 확보하며 ▶태양광 3,821kW ▶태양열 207m² ▶지열 1,627.5kW ▶연료전지 5kW를 관내 주택 및 건물에 설치해왔다.
2024년에는 대신면, 북내면, 오학동 내 주택 및 건물 158개소에 ▶태양광 487kW ▶태양열 120m² ▶지열 140kW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주시,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서 친절실천 퍼포먼스 선보여
여주시는 가남읍 체육센터에서 열린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서 ‘친절실천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친절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시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친절로 다함께 여주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친절 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치며 친절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친절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시는 이번 가남읍 행사를 시작으로 1월 24일까지 각 읍면을 순회하며 시민들과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친절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캠페인, 시민친절교육, 각종 행사와의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친절 운동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더 나은 여주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440억 원 규모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본격 추진
여주시와 여주축산업협동조합은 축산농가의 오랜 숙원이었던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시는 지속적인 경제위기와 국가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중앙정부와 환경부를 설득, 4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하루 160톤 규모의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2027년 사업 완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기본계획 수립과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시작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 반대로 두 차례 무산된 바 있으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중점관리되며 철저한 준비와 전략을 통해 국비 확보에 성공한 사례로 큰 의미를 지닌다.
또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 애로사항 해소와 함께 축산악취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우 시장은 “어렵게 확보한 국비로 지역 주민과 축산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겠다”며 “악취 없는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통해 더 나은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시,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여주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충우 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여주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공모 당선작과 용역 추진일정, 설계 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방향성을 논의했다.
신청사 건립 예정지는 현 청사를 벗어나 가업동 9-3번지 일원으로, 부지면적 47,749㎡, 연면적 약 31,240㎡ 규모로 계획되었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내부에 북카페와 다목적광장 등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효율적인 사무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기본설계용역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부분 착공하여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시 신청사 건립은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부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줄 수 있는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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