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대원1동, ‘찾아가는 우리 동네 작은 복지관’ 운영
오산시 대원1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우리 동네 작은 복지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원1동 행정복지센터의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복지사업 안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7일에는 오산역 e-편한세상 2단지 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13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체크 및 건강상담 ▶고혈압·당뇨 교육 ▶폐렴구균 예방접종 안내 ▶한파 대응 방법 교육 ▶복지 사각지대 및 연계 서비스 안내 등을 진행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관내 29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복지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고영재 대원1동장은 “노령인구의 건강관리와 복지 향상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 건강 문제를 정기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원1동 행정복지센터(031-8036-6256)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오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 노력 ▶지방공공요금 감면 실적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시는 상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공공요금을 감면하며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지역축제와 행사에서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착한가격 업소 지원과 신규 지정 확대(2023년 3개소 → 2024년 15개소)로 외식 물가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확보된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경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회복과 물가안정 대책을 적극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아동학대 공공화 이후 첫 '경기도 우수시군 기관표창' 수상
오산시가 아동학대 공공화 이후 처음으로 '경기도 우수시군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시행하는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평가는 2019년 포용국가 아동정책에 따라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및 지원 ▶대응체계 내실화 ▶우수사례 ▶가산점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오산시는 경기도 자체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이번 표창을 받았다.
시는 2021년 1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아동학대 사건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전문 인력을 확충하고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시설을 새로 설치하는 등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수상은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협력해 준 관련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위기 아동 발굴과 보호 아동의 안전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산시, 제주항공 사고 관련 심리지원 서비스 제공
오산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시민들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합동분향소에 '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해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상주하며 분향소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정신건강 평가와 심리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사고로 불안감과 우울감을 겪는 시민들의 심리 회복에 중점을 뒀다.
이권재 시장은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재난정신건강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시민들이 빠르게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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