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색시장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 점검 실시

오산시는 지난 14일 오색시장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지난 14일 오색시장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예방을 위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강현도 부시장을 비롯해 안전정책과, 지역경제과, 오산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 오색시장상인회, 의용소방대가 함께 참여했다. 전통시장의 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판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력해 진행됐다.

강현도 부시장은 오산소방서 관계자들과 함께 시장 내 소방시설을 점검하며 소화기, 소방호스, 스프링클러, 화재 경보 시스템 등 주요 소방 장비의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안전관리자문단은 전기설비와 가스설비를 점검해 전기 및 가스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상인회와 의용소방대는 현장 상인들에게 화재 안전 수칙과 긴급 대처 방법을 교육하며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현도 부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중요한 생활 터전이자 상업 중심지로, 화재와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지속적인 점검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 수준을 높이고, 상인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대원1동, ‘사랑의 가위손’ 특화사업 진행

오산시 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3일 ‘사랑의 가위손’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오산시

오산시 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3일 ‘사랑의 가위손’ 특화사업을 진행했다.

‘사랑의 가위손’은 대원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해성 남성컷트헤어'가 협력해 매월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및 장애인가구에 무료 이미용 봉사를 제공하는 신규 사업이다.

이날 이미용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오산시 1호 이용기능장인 김해성 원장님께 직접 머리를 손질받아 매우 만족스럽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해성 대표는 “경제적 이유로 이미용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머리를 다듬겠다”며 “어르신들이 감사 인사를 전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산시, 시민 74명 ‘안전보안관’ 위촉

오산시가 시민 74명을 오산시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했다. 사진=오산시

오산시가 시민 74명을 오산시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했다.

새롭게 위촉된 안전보안관은 2년 동안 지역 안전관리 활동에 참여한다. 주요 업무는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등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의 모니터링 및 신고 ▶안전 점검의 날 합동점검 및 캠페인 참여 등이다.

조점용 안전보안관 단장은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 정신으로 안전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며 안전보안관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다양한 사회적 위험 요소가 증가하면서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일이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안전보안관이 중심이 돼 시민사회에 안전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시,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합동점검 완료

오산시는 오산경찰서와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2024년 하반기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대상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오산경찰서와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2024년 하반기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대상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사진=오산시

오산시는 오산경찰서와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2024년 하반기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대상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매년 아동학대 재학대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피해 아동 조기 발견과 보호, 기관 간 연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2회 이상 학대 이력 ▶반복 신고 또는 수사 이력 ▶사례 관리 거부 아동 등을 포함한 11가구 19명이었다.

합동점검은 가정방문과 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아동의 신체·심리 상태와 주거 환경을 확인하고 재학대 피해 여부를 점검했다. 재학대 징후가 확인될 경우 응급조치와 보호시설로의 인도를 시행했다.

점검 결과, 대상 아동 중 2명이 재학대 의심 사례로 분류돼,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보호시설로 이송하고 응급조치를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과 신속한 보호 및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오산시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아동보호에 힘쓰겠다"며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는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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