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신곡2동에서 새해 첫 ‘현장시장실’ 운영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0일 신곡2동 주민센터에서 새해 첫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사진=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0일 신곡2동 주민센터에서 새해 첫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사진=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0일 신곡2동 주민센터에서 새해 첫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현장시장실에서는 ▶마라톤 축제 활성화 ▶경전철 교각 하부 관리 ▶아파트 인근 횡단보도 설치 ▶효자역 인근 황톳길 조성 ▶바닥 신호등 설치 ▶백병원 앞 배수구 정비 및 버스정류소 쉘터 설치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원을 접수했다. 또한, 새롭게 조성된 추동공원의 발전 방향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김 시장은 “신곡2동에서 새해 첫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현장시장실을 통해 접수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음 현장시장실은 1월 24일 흥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의정부시, 2025년 ‘모두의 돌봄’ 복지제도 강화

의정부시는 2025년 사회복지 예산 7천870억 원을 편성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확대를 추진한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2025년 사회복지 예산 7천870억 원을 편성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확대를 추진한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2025년 사회복지 예산 7천870억 원을 편성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 확대를 추진한다. 기준중위소득은 전년 대비 6.42% 인상한 4인 가구 기준 609만7천773원으로 확대됐으며, 생계급여 기준도 완화돼 자동차 재산 기준은 2천cc·500만 원 미만, 부양의무자 기준은 연 소득 1억3천만 원·재산 12억 원 초과로 변경됐다. 또한 난방비 긴급지원, 탈수급자 자활성공 지원금 신설,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확대 등이 포함됐다.

노인 복지에서는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을 단독가구 228만 원, 부부가구 364만8천 원 이하로 인상하고,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인원을 5천 명으로 확대한다. 경로당 지원도 강화해 비대면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곡 지원을 경기미로 변경했다. 장기요양기관 166개소를 대상으로 지정갱신제를 도입해 안전한 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동 복지를 위해 24시간 긴급 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긴급돌봄 시간을 확대하고, 아이돌봄서비스 요금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 가구로 확대한다. 첫째아 출산장려금 30만 원도 새롭게 지원한다.

장애인 복지에서는 장애인연금을 2.3% 인상하고, 최중증 장애인 대상 가족급여 서비스를 확대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군부대 부지 활용해 대형차량 주차난 해소

의정부시가 군부대 부지를 활용해 대형차량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가 군부대 부지를 활용해 대형차량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국방부와 협의해 조성된 금오동 캠프 카일과 용현동 306보충대 부지 약 2만㎡에 대형차량 전용 임시주차장(230면)이 마련돼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 주차장은 2.5톤 이상의 화물차량과 16인승 이상의 승합차량을 대상으로 하며, 대형차량 주차난 해결뿐만 아니라 소음 및 매연 감소,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 등 생활 불편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대형차량 전용 주차장이 부족해 도심 불법 주차와 관련 민원이 지속됨에 따라 민선 8기부터 군사, 철도, 공원 등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해왔다.

현재까지 조성된 대형차량 전용 임시주차장은 ▶라과디아체육공원 예정 부지 ▶용현동 산업단지 외곽도로 ▶경민대 앞 고가도로 하부 ▶녹양동 종합운동장 ▶캠프 카일 ▶306보충대 등 총 6개소(446면)로, 대형차량 주거지 불법 주차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대형차량 불법 주차로 인한 시민 피해와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 기반시설 확충과 강력한 단속을 병행하겠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형차량 주차장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의정부도시공사(031-828-6845)로 문의하거나 예약시스템(https://www.eticket.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의정부시,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급여 사업 확대 추진

사진=파주시

의정부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주거급여 사업을 확대한다. 올해 주거급여 지원 예산은 총 434억 원으로, 임차급여와 수선유지급여로 나뉘어 지원된다.

주거급여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48%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임차급여는 전세·월세 거주 임차 가구의 실제 임차료를 기준으로 상한액 내에서 가구원수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자가 가구의 경우 주택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590만 원, 3년 주기) ▶중보수(1천95만 원, 5년 주기) ▶대보수(1천601만 원, 7년 주기)로 집수리를 지원한다.

2025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주거급여 수급 기준은 ▶1인 가구 114만 8천166원 ▶2인 가구 188만 7천676원 ▶3인 가구 241만 2천169원 ▶4인 가구 292만 6천931원으로 확대된다. 임차가구의 기준임대료 상한선은 2급지 기준으로 ▶1인 가구 28만 1천 원 ▶2인 가구 31만 4천 원 ▶3인 가구 37만 5천 원 ▶4인 가구 43만 3천 원이 지원된다.

주거급여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가능하며,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최종 지원이 결정된다.

윤상희 주택과장은 “주거 취약계층이 지원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