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추진하는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 및 지원사업’이 지역 내 고등학교의 대입 경쟁력을 높이며 2025학년 수시 모집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사업을 시행한 지 불과 2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더욱 값지게 평가되고 있다.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사업은 여주시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울이나 수도권지역으로 떠나지 않고도 그에 버금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이충우 시장이 민선 8기 공약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에 여주시는 2023년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 및 지원 공모사업에 여강고등학교를 선정하고 기숙사 시설투자비 40억 원을 지원해 오는 3월 기숙사생의 첫 입소를 앞두고 있다. 이는 면학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의 품질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강고·대신고·여주제일고 3개 학교에 매년 1억 원씩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고, 해당 학교는 지원금을 통해 외부강사 특강과 학생 맞춤형 면접 특강 등 학교 특성에 맞는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4명 합격(제일고 3명·여강고 1명)을 비롯해 3개 학교에서 수도권과 지방국립대 주요 학과에 96명의 입학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낸 것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민선 8기 교육 공약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성과분석과 피드백을 토대로 2026년 이후의 지원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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