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학동, ‘희망2025 나눔캠페인’ 첫 기부자 탄생… 이웃사랑 실천

여주시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첫 기부자로 오주현 씨가 상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 오학동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첫 기부자로 오주현 씨가 성금 5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오주현 씨는 오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도움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며 “이제는 제가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환원하고 싶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김병선 오학동장은 “오주현 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오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모금 운동으로, 다양한 기관, 기업, 개인의 참여로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여주시, ‘2025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 개최… 점동면 주민과 소통 강화

여주시장은 '2025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사진=여주시

이충우 여주시장은 점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새해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하며 행복도시 희망여주를 향한 시정 방향과 시민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성 점동면장을 비롯해 서광범 도의원,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박시선 부의장과 시의원들, 점동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친절캠페인, 시정 시책 설명, 점동면 주요사업 보고,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장안2리 양수장 암거배수관 연장 ▶원부리 마을회관 다용도실 증축 ▶청미천 제방도로 상습침수 조치 ▶장안1리~장안4리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 ▶도리 마을상수도 대형관정 전환 ▶부구리 도시가스 설치 ▶점동 파크골프장 진출입로 포장 등이 제기됐다.

이충우 시장은 “점동면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주민 편의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며 “신청사 건립과 주민편의시설 확충, 지역 발전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훈민어린이집, 텃밭 수확물 바자회 수익금 20만 원 기탁

훈민어린이집은 여흥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2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여주시
훈민어린이집은 여흥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2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여주시

훈민어린이집이 여흥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2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텃밭에서 직접 키운 오이, 가지, 옥수수 등 작물을 수확한 뒤 학부모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양혜령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노력해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이타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완 여흥동장은 “아이들의 땀과 노력이 대견하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며 “소중한 성금을 취약계층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박물관, 겨울방학 맞아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여주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여주시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내달 22일까지 전통문화와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황마관 1층 교육실에서는 박물관 전시 유물을 활용한 게임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는 두 가지 퀘스트에 도전해 완료 시 ‘한글 도자기 공깃돌’을 받을 수 있다.  

‘여마 퀘스트’는 전시 유물 속 숨겨진 도형을 찾고, 민속놀이 딱지치기와 ‘여주 신지리 장채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며,  ‘황마 퀘스트’는 활동지로 다른 그림 찾기를 하며 전시를 관람하고, 24절기를 배울 수 있는 12면체 주사위를 만들어 세계 전래놀이인 뱀 주사위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하루 한 가지 퀘스트만 참여 가능하다.

먼저 오는 18일에는 여마관 1층 로비에서 서예가 사농 전기중이 새해 소원을 붓글씨로 써주는 문화 행사가 열린다.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2월 4일과 11일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매듭장 박양자 보유자가 진행하는 ‘연봉매듭 팔찌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여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실내 놀이 공간이 부족한 점을 고려해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공간으로 박물관을 운영하게 됐다”며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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