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경기도 최초로 ‘IoT 통합 관리 시스템’을 도입, 시민 안전 강화를 위해 주요 산책로와 주택가에 방범용 CCTV 시스템을 대폭 확충했다고 밝혔다.
15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특별교부세와 도비지원, 주민참여예산 사업 등으로 5억5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방범 CCTV를 확대 설치하고 IoT 시설물 통합 장애관리 시스템을 신규 구축해, 범죄 사각지대에서의 범죄 예방과 CCTV 시설물 관리 효율을 대폭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범죄 우려가 높은 산책로와 등산로, 주택가에 방범용 CCTV를 확충하고 삼성마을 등에는 자가 정보통신망을 확대 구축해 향후 30년간 약 6억 원의 공공요금 예산을 절감했다. 또한 고화질 영상자료 확보와 고사양 카메라 활용을 극대화했다.
특히, 군포시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자가 정보통신망과 IoT 기술을 활용한 ‘CCTV IoT 시설물 통합 장애관리 시스템’을 111개소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유지관리와 원격제어로 유지보수 기능을 강화했다.
2024년 12월 말 기준으로 군포시는 861개소에 3천399대의 CCTV를 설치해 범죄 수사 목적 등으로 1천421건의 영상정보를 제공하며 범죄 예방과 용의자 검거에 기여했다. 또한 CCTV 통합관제시스템과 개인 스마트폰 앱 ‘안전귀가서비스’를 연동해 긴급 상황 시 경찰이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군포시 안전총괄과장은 " ‘IoT 스마트 기술과 지능형 CCTV 관제’를 통해 보다 빠르고 신속한 대응 능력 향상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불안감을 해소 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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