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치매안심센터, 민·관 협력으로 치매 어르신 삶의 질 향상

화성특례시가 어르신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가 어르신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 치매안심센터가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사업을 통해 치매 어르신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86세 치매 환자 A씨는 홀로 고시텔에서 생활하며 건강관리와 일상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위생상태가 불량한 주거 환경과 함께, 약 복용을 제대로 하지 않아 증상이 악화됐고, 소변 실수와 야간 배회 등 위험한 상황이 반복됐다. 식사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열악한 상태였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남부종합사회복지관, 남부노인복지관, 향남읍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했다.

치매안심센터는 대상자와의 신뢰 형성을 시작으로 조호물품 제공과 복약 관리를 지원했으며, 남부노인복지관과 남부종합사회복지관의 반찬서비스 및 생필품 지원을 연계했다.

곽매헌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사례는 여러 기관이 협력해 문제를 해결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 성인문해교육 강사 19명 모집

화성특례시가 성인문해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사를 모집한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가 성인문해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사를 모집한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가 체계적인 성인문해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4일부터 31일까지 성인문해교육 강사 19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중학학력인정과정 강사 10명(국어 2명, 영어 2명, 수학 2명, 과학 2명, 사회 2명) ▶초등학력인정과정 강사 2명(통합과목) ▶찾아가는 문해교실 강사 7명(통합과목)이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나 시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 교원연수과정을 이수한 자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방문, 우편, 이메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특례시청 및 화성특례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평생교육과 평생학습운영팀(031-5189-61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동호 평생교육과장은 “시민의 기초학력 향상을 통해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 동탄권역 청소행정 간담회 개최

화성특례시가 동탄권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6개사 대표와 함께 시민맞춤 청소행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구성이 새롭게 편성됨에 따라, 청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동탄 지역 내 청소 취약지와 민원상습 발생지역에 대한 실무 공유를 위한 연락체계 구축, 청소행정의 다각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현장에서의 고충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특히, 시는 대행업체들이 사회적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이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약속하며, 시민맞춤 청소서비스를 실현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강석 환경위생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새벽부터 생활폐기물 수거를 위해 애써주시는 대행업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 새해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시민맞춤형 청소서비스를 실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 AI 기반 마음건강플랫폼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화성특례시는 AI를 활용한 마음건강플랫폼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는 AI를 활용한 마음건강플랫폼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가 모두누림센터 3층 제4누림강의실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음건강플랫폼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곽매헌 서부보건소장, 전준희 정신건강복지센터장, 시의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설계용역 추진 결과를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자살예방 시장 핫라인 운영의 대·내외 환경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한 업무 프로세스와 응용 시스템 개선 방안, 생성형 AI를 활용한 화성형 마음건강플랫폼 설계안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8월 ㈜한국IT컨설팅과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9월 착수보고회와 12월 중간보고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 후 설계용역은 이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곽매헌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설계용역은 자살예방 시장 핫라인에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계기가 됐다”며 “화성특례시만의 24시간 365일 시민 공감·소통형 마음건강관리 인프라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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