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자 요약봇▶군포시, 2025 신년인사회 성료… 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
군포시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12개 동을 순회하며 신년인사회를 진행,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신년인사회는 각 동의 통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시민대표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신년인사회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등 유관기관 직원 격려를 시작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에 대한 신년인사, 주요 시정 현안 설명, 주민과의 대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군포 발전 방향과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하은호 시장이 직접 질문에 답하며 적극적인 소통의 모습을 보였다.
하 시장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 도시공간 재정비사업,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등 군포시의 주요 시정 현안을 설명하며 "이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포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막힘없는 도시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 앞만 보고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하 시장은 동 방문 중 80대 홀로 사는 어르신을 찾아가 새해 큰절을 드리며 위로를 전했다.
시는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사업 필요성과 재정 여건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포산업진흥원, 원장 공개 모집… 2월 10일까지 지원 접수
군포산업진흥원은 2월 10일까지 약 20일간 원장 공개 모집을 진행하며,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장은 군포시 중소벤처기업 및 소공인을 지원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서, 기관의 경영과 지원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응시 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10조 및 지방공무원법 제31조에 따른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으로, 서류·면접 심사 및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시장이 최종 임명한다.
원장 임기는 채용일로부터 2년이며, 채용에 관한 세부 사항은 군포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 ‘이웃 위한 나눔, 상생의 가치 실천’ 적십자 특별회비 납부
하은호 군포시장이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군포시는 매년 특별회비 납부에 동참함으로써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나눔에 앞장서는 공직사회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하은호 시장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외에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군포지구협의회 임원진 등이 함께하며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의 가치에 대해 공유했다.
하은호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적십자의 활동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모금 협조 홍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나눔에 많은 시민이 힘을 보태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3월 31일까지를 집중 모금 기간으로 정해 회비 납부를 안내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각 가정에 전달된 지로용지를 통해 회비를 내거나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군포시, 민생경제 회복 위한 신속재정 집행 계획
군포시는 위기에 처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속집행 예산의 60%인 2천91억 원을 상반기 내에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1분기 내 910억 원을 집중 집행해 민간의 소비와 투자 촉진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예산 집행을 앞당기기 위해 각종 사업 집행계획을 1~2월 내로 수립하고, 사전 행정절차를 미리 이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반기 집행 목표액의 33.7%인 910억 원을 1분기에 집중 집행해 민생 경제 회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군포시는 성립전 예산집행 제도,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소비·투자 분야 집행수요 발굴 등 다양한 제도와 지침을 적극 활용하며 재정 집행 상황을 매주 점검해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별도로 관리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세수 감소와 재정수요 확대 등으로 재정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민생과 복지 분야는 더욱 두텁게 지원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번 신속한 재정 집행 계획이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손용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