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시민정원사 교육과정 5기 수강생 모집

양평군은 정원문화 확산과 군민 주도의 정원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시민정원사 교육과정’ 5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3월 18일부터 6월 29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정원 가꾸기의 기초가 되는 이론 수업과 함께 대상지 현장 실습, 전지·전정 등 다양한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신청은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양평정원 누리집에서 접수하며, 모집인원은 50명으로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정원사는 2026년 10월 개최 예정인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군민 참여자로서 다양한 정원 행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군수는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민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생활 속 정원 교육을 실시해 정원문화 확산과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양평정원 누리집 또는 양평군청 정원산림과(031-770-2569)로 문의하면 된다.

 

▶ 양평군, 다문화 가족 정착 장려금 지원 지속 추진

양평군은 2022년부터 시행한 다문화 가족 정착 장려금 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국제결혼 혼인신고 당시 양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외국인 등록을 한 후 혼인 유지 기간이 1년 이상 5년 미만인 다문화 가족 결혼이민자다.

올해 신청 대상자는 양평군 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다문화 이해교육 ▶부부교육(가정폭력 예방교육) ▶이중언어 환경 조성을 위한 부모교육 ▶인권교육 ▶통합 프로그램 등 5개 과정 중 4개 이상을 이수해야 지원금 청구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 기간은 2월 25일부터 3월 7일까지이며, 유선 상담(031-775-5951) 후 양평군 가족센터에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12월 초 100만 원을 1회 지급하며, 정착 장려금은 최대 3년간 지원된다. 양평군에 계속 거주하며 혼인 유지가 확인된 경우 매년 12월 초에 지급된다. 지난해에는 1년 차 5명, 2년 차 6명, 3년 차 17명 등 총 28명이 지원을 받았다.

전진선 군수는 “다문화 가족이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양평군 가족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가족센터(031-775-5951, 070-7865-2277)로 문의하면 된다.

 

▶ 양평군, 3월 1일부터 임업직불금 신청 접수

양평군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을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받는다.

임업직불제는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임산물 생산 또는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급 대상은 ▶임산물 생산업 종사자의 경우,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 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임산물 생산업에 종사하고, 연간 임산물 판매금액이 12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육림업 종사자는 산림경영계획 인가를 받은 후 동일 기간 내 임야 대상 농업 경영체로 등록된 산지에서 직전 1년 이상(연간 60일 이상) 육림업에 종사하고, 직전 10년간 육림 실적이 3ha 이상이어야 한다.

올해는 임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접수 기간을 1개월 앞당겨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임업-in 통합포털(www.pay.foco.go.kr)’에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전진선 군수는 “임업직불금을 통해 영세한 임가의 소득 안정과 산림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임업인의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농촌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정원산림과(031-770-2341), 산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림청 임업직불금 상담센터(1588-3249)로 문의하면 된다.

 

▶ 양평군, 3월 4일부터 양평시내 순환버스 운행

사진=양평군

양평군은 3월 4일부터 양평역을 중심으로 양평시내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양평읍 내 아파트 건설로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순환버스는 양평버스터미널에서 오전 6시 40분 첫차를 시작으로 3개 노선을 순환 운행하며, 특히 출근·통학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배차될 예정이다.

운행 노선은 다음과 같다.
▶ 1노선: 양평터미널 → 양평역 → 한라비발디아파트 → 창대리 까뮤이스테이트 양평타운하우스 → 양평역
▶ 2노선: 양평역 → 한라비발디아파트 → 보건소 → SK아파트 → 양평터미널
▶ 3노선: 양평역 → 양평시장 → 국립교통재활병원 → 양평종합운동장 → 양평역

전진선 군수는 “아파트 입주민 증가와 신규 전입 인구 증가에 맞춰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강상 순환버스 개통에 이어 양평 시내 순환버스를 운행하게 됐다”며 “향후 전철역을 중심으로 읍·면별 순환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운행 개시 후 약 3개월 동안 탑승 인원 조사, 이용객 반응, 건의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노선을 지속적으로 보완·조정할 계획이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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